[디지털투데이 고정훈 기자] 컴플라이언스 기반 정보보호포탈 전문 업체 이볼케이노와 정보보호 컨설팅 전문업체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가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볼케이노와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이볼케이노 본사에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황재윤 이볼케이노 대표와 박성갑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기업 관계자 다수가 참석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반 레그테크 시스템 및 정보보호포탈 개발 ▲연구사업 제휴 또는 상호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유관 사업 발굴 및 추진 ▲클라우드 블록체인 기반 레그테크(RegTech) 및 컴플라이언스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 협력 ▲관련 사업발굴과 공동개발 ▲기타 양 당사자가 발굴한 업무 중 협력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이볼케이노 황재윤 대표(왼쪽)와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 박성갑 소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이볼케이노)
이볼케이노 황재윤 대표(왼쪽)와 한국정보보호경영연구소 박성갑 소장이 MOU를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이볼케이노)

레그테크는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전자금융거래법과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클라우드컴퓨팅법 등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규제준수) 관련 자동화시스템을 말한다.

이볼케이노 관계자는 "이번 MOU로 흩어져 있는 정보보호업무 창구를 일원화하고 복잡한 정보보호 컴플라이언스에 맞는 업무수행을 통해 기업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관리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기반 정보보호포탈 시스템의 기술 연구의 토대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보보호경영연구소 측은 "기존의 컨설팅 사업에 더해 자체 솔루션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볼케이노와 정보보호경영연구소는 기존 사업에서도 솔루션과 컨설팅 제공을 통해 협업을 진행해온 경험이 있는 만큼 클라우드 블록체인이라는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면 최근 정보보호업계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레그테크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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