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다방, 다방프로, 방주인을 통합하는 새로운 브랜드 로고를 선보였다. 신규 로고는 '사람(人)과 집(戶)을 연결하고,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만들어 간다'는 다방의 미션과 ‘수평, 신뢰’ 등 다방의 핵심 키워드를 디자인으로 담아냈다.

좌상단을 가리키는 화살표는 ‘더 나은 삶’을 상징한다. 자음과 모음을 수평선에 맞춘 디자인은 기업 특유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그리드에 딱 맞는 서체는 디자인에 안정감을 주는 동시에 '고객에게 적합한 방을 제공 한다'는 신뢰를 의미한다. 

(이미지=다방)
(이미지=스테이션3)

새롭게 바뀐 로고는 내년 초부터 TV CF, 온라인·옥외 광고, SNS 채널 등에 일괄 적용되며, 스테이션3는 보다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성민 스테이션3 다방 사업본부장은 "다방-다방프로-방주인 등 서비스가 확장됨에 따라 고객들에게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 브랜딩에 대한 필요가 있었다”라며 “약 1년 여 간 리브랜딩 작업을 통해 탄생한 새로운 BI를 통해 임차인과 임대인, 중개인 등 부동산 거래 주체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브랜드 ‘다방’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지=다방)
(이미지=스테이션3)

한편 출시 2년을 맞은 공인중개사 전용 앱 ‘다방프로’의 회원이 3만 8000여 명을 돌파했다. 이는 전국 개업 공인중개사가 10만 5000여 명(2018년 6월 기준)임을 감안했을 때 약 36%에 해당하는 수치로, 개업 공인중개사 3분의 1 이상이 다방프로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지난 2016년 12월에 출시된 ‘다방프로’는 외근이 잦은 공인중개사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폰이나 PC로 손쉽게 부동산 매물을 관리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공인중개사들은 다방프로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사진 촬영 후 바로 매물을 등록할 수 있으며, 광고 진행 및 고객 응대, 사무소 내 직원 관리도 언제든지 앱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다방프로는 공인중개사 업무에 효율을 더하며 오프라인에 있는 부동산 정보를 온라인으로 옮겨온 기폭제 역할을 했다. 다방프로 출시 전에는 다방앱에 한 달 평균 15만여 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됐으나, 다방프로 출시 후 월평균 35만여 건의 부동산 매물이 등록, 매물 등록 건수가 약 2배가량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방프로에 2년간 등록된 누적 매물 수만 700만여 건이 넘는다.

다방은 다방프로 공인중개사 회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SK C&C, 법무법인 한결과 협력해 지난 9월부터 부동산 거래 안전성을 높여주는 AI 부동산 권리분석 리포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인중개사는 매물 주소 및 거래 유형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법률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된 권리분석 리포트를 20분 안에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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