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유플러스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손을 잡고 15일 용산사옥에서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제6회 꿈★끼 폭발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꿈★끼 폭발 행사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의 두드림 사업을 통해 꿈을 키우고 있는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재능과 끼를 보여주는 공연, 꿈에 관한 토크콘서트, 꿈 투자자(후원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달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연 이후에는 장애가정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장학금 모금의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이사장과 장애가정 청소년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꿈끼 폭발행사 (사진제공=엘지유플러스)
꿈★끼 폭발행사 (사진제공=LG유플러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감동적인 공연을 통해 나눔 활동의 중요성과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규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은 “장애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공평한 기회를 얻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우리 협회에서는 더 많은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는 희망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두드림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LG유플러스, 보건복지부, 현대홈쇼핑, KB국민은행, 우체국공익재단 등 민∙관과 손잡고 장애가정 청소년의 자립과 성장을 위해 진행해오고 있는 복지사업이다. 대표적으로 LG유플러스의 두드림 유플러스요술통장, 현대홈쇼핑의 두드림 투게더, KB국민은행의 두드림 스타 등이 있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4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과 두드림 유플러스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24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졸업생 총 190명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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