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스파크랩이 1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 1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란 액셀러레이터의 초기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기업들이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 앞에서 그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는 뷰티, 비디오플랫폼, 라이프스타일, VR,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 11개의 사업 발표 및 모빌리티 분야 와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들의 패널로 나와 스타트업 환경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

스파크랩 12기 데모데이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파크랩)
스파크랩 12기 데모데이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파크랩)

차량 공유서비스 기업 리프트의 기술이사 아난사 칸첼라, 차량 인공지능시스템을 개발한 기업 '카비'의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디네쉬, 자율주행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가지고 있는 ‘드라이브 에이아이’의 코파운더이자 이사 브로디 허발이 해외 패널로 나와 그들의 기술과 비즈니스를 소개했다.

이어,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차지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제작자 존 페노티가 ‘헐리우드 속 아시안 및 아시아계 미국인 콘텐츠’ 라는 주제로 헐리우드 속에서 아시아 콘텐츠의 중요성과 영향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크에서는 클럽같은 환경과 라이브EDM,그룹운동, IT솔루션을결합한 신개념 피트니스 베스트 플래닛, Binary CDMA기술 기반, 무선데이터 송수신 장치의 핵심기술 및 특허 보유한 무선 통신 솔루션 글로벌 브릿지, 주방 공간과 설비를 제공, 외식업 창업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공유주방 플랫폼 hat 컴퍼니, 인플루언서들이 SNS에서 가장 쉽게 물건을 팔 수 있는 오픈마켓 INPOCK등이 그들의 서비스를 공개했다.

12기 데모데이 연사패널세션에서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해 논하고 있다.(사진=스파크랩)
12기 데모데이 연사패널세션에서 모빌리티의 미래에 대해 논하고 있다.(사진=스파크랩)

한편, 스파크랩은 현재 13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모집중이다. 1년에 2회, 3개월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 참가 기업에게는 전세계 다양한 국가와 분야에서 활동중인 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30여 스파크랩 멘토단의 맞춤 멘토링과 함께 미화 5만 달러의 초기 투자금,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 위치한 사무공간, 무료 호스팅 서비스 등 초기 기업을 위한 각종 인프라가 특전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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