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 요금제 약 1500개를 비교해 볼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통신요금 정보 포털사이트 스마트초이스 누리집에서 20개 알뜰폰 업체의 요금제 비교 및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에는 스마트초이스 누리집에서 이통3사 443개 요금제 비교·추천 받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20개 알뜰폰 업체가 제공하는 1045개 요금제까지 한 번에 비교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가 스마트초이스 누리집에 접속한 후 연령, 네트워크(3G/LTE), 약정기간, 음성·데이터·문자 사용량 등을 입력하면 이통 3사와 알뜰폰이 제공하는 요금제 중에서 본인에게 가장 알맞은 요금제를 확인해 가입할 수 있다. 약 1500개 요금제 중 이통3사 추천 요금제 3개, 알뜰폰 추천 요금제 9개를 동시에 보여주는 방식이다.

스마트초이스 누리집에서 알뜰폰 요금제 비교·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CJ헬로모바일, KCT, KT엠모바일, SK텔링크, 머천드코리아, 미디어로그, 세종텔레콤, 스마텔, 아이즈비전, 에넥스텔레콤, 에스원, 위너스텔, 유니컴즈, 이지모바일, 인스코비, 프리텔레콤, 큰사람,서경방송, KCTV제주방송, 와이엘랜드 등 20개다.

과기정통부는 알뜰폰이 신규 요금제를 출시하면 자동 업데이트 방식을 통해 스마트초이스 누리집에 실시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요금제 가입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해 각 알뜰폰 가입 홈페이지 연동 서비스를 별도로 지원한다.

과기정통부 통신이용제도과 관계자는 “다양한 통신사 요금제를 개인 사용량에 맞춰 쉽게 비교함으로써 합리적 통신 소비와 요금제 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지=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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