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헤이스타트업협동조합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D-HALL에서 ‘제4회 헤이스타트업 X 스타트업박싱데이(HeyStartup X StartupBoxingday)!’가 열린다고 밝혔다.

헤이스타트업(이하 헤스업)은 스타트업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 주최 측 추산 올해 참가자 숫자는 2만명으로, 국내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유관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해 헤스업에는 1만 5000명이 방문했다. 2015년 시작된 헤스업은 스타트업 교류 활성화와 생태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동화약품과 한국무역협회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2019년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 스타트업이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다’라는 주제로 꾸려진다. 

‘한국 대표 혁신 스타트업존’에는 승차 공유 서비스 ‘타다’, 디자인제품을 통해 존귀함을 이야기 하는 브랜드 ‘마리몬드’, 데이터기반 첨단 농업 ‘록야’, 게임 접목 구글플레이 1위 영어교육 프로그램 ‘캐치잇플레이’ 등이 참여한다.

 ‘대한민국 100년 스타트업, 스케일업’을 주제로 청년창업가와 전문멘토들이 모여 창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토크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트업이 재무, 법률 등 실질적 도움과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그레이트멘토존’에는 국내 대표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가 참여해 기업 발굴과 현장 IR 컨설팅을 진행한다. 업계 종사자뿐 아니라 대중들이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스타트업 서비스와 상품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 원데이클래스 등이 마련됐다.

양경준 크립톤 대표는 “헤스업과 박싱데이는 스타트업 종사자가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라며 “스스로 자신들의 문화와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취지에서 탄생했으며 앞으로 글로벌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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