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여성들이 아름다워지고 싶다는 마음을 갖는건 당연한 이치다. 간편한 화장품으로 그들에게 작은 행복과 만족을 선사하고 싶다."

2018년 시작과 함께 사용하기 쉽고 신뢰할 만한 기능성 코스메틱 제품을 내놓은 96퍼센트의 철학이다.

96퍼센트는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숫자인 96퍼센트에 나머지 4퍼센트를 96퍼센트가 채워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화장품 제조,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박진희 96퍼센트 대표
박진희 96퍼센트 대표

박진희 96퍼센트 대표는 일본에서 화장품 관련 아르바이트를 하는 동안, 화장에 들어가는 시간낭비를 한번에 해결하겠다는 목표로 마스크팩을 탄생시켰다. 

이 회사의 JHP 코스메틱1.3.9마스크팩은 바쁜 아침 미용시간을 단축하면서도 예뻐지고 싶은 여자의 본심을 정조준, 화장 전 기초를 '한장'에 담았다. JHP 코스메틱 1.3.9 마크스팩(모이스처 마스크, 슈퍼 모이스처 마스크, 울트라 오일 모이스처 마스크, 아쿠아 딥 마스크)의 1.3.9의 의미는 1장에 3겹 흡수 기술로 9시간 화장이 유지된다는 표시다.

시간 단축에 초점을 둔 이 제품은 기초 화장은 물론 인체의 민감한 감성까지 고려했다고 박 대표는 설명했다. 또 기초 화장 중 수분에 관련된 에센스에 많은 신경을 썼다. 보통 폴리를 사용하는 일반 마스크팩과 달리 셀룰로오스 원단에 펄프를 가운데 배치하고 위아래 인견을 덮어 3층 구조의 마스크를 완성했다. 밀착감을 고조시킨 게 포인트다.

또한, 수차례의 실험을 통해 전면에 수액이 한번에 분포될 수 있도록 한 것과 고정 돌기가 있는 이중 밀폐 용기,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절취선, 마스크팩과 마스크팩 사이 연결부가 있고 반 이상 펴지는 마스크팩 접이 방식이 96퍼센트 만의 차별성이다.

박 대표는 제품에 대한 완벽함을 위해 밤샘작업을 밥먹듯이 해 엄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말을 건내며 재미있게 일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96퍼센트는 2019년 연 매출 10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붙이는 화장품 마케팅을 준비 중이다.

박 대표는 "생활에서 불편했던 점에서 제품을 찾고 있다"며, "화장품 수를 최대한 줄이면서 아름다움을 추구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마음으로 연구에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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