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2018게임대상에 이어 구글플레이가 뽑은 '올해의 베스트 게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펍지주식회사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PC의 인기를 그대로 이어가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글플레이는 지난 5일 서울 성수동 S팩토리(S-Factory)에서 ‘2018 올해를 빛낸 앱·게임’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상인 ‘2018 올해의 베스트 앱’과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비롯해 5개 부문별 최우수상을 발표했다.

구글플레이 2018 올해를 빛낸 게임 (이미지=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 2018 올해를 빛낸 게임 (이미지=구글플레이)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으로 선정된 '검은사막 모바일'은 검은사막 PC 온라인의 성공으로 기대를 모아온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올해 2월 출시 이후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게임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며 게임 유저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8 게임대상'에서도 게임대상을 포함한 6관왕의 쾌거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최고의 게임임을 명확히했다.

함영철 펄어비스 전략기획실장은 “펄어비스의 첫 모바일 게임인 검은사막 모바일로 이렇게 뜻 깊은 결과를 얻게 돼 게임을 즐겨주신 유저분들께 감사하다”며 “검은사막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 올해를 빛낸 게임’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배틀그라운드(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좀비 스위퍼 - 지뢰찾기 액션 퍼즐(올해를 빛낸 혁신적인 게임) ▲코스믹워즈(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올해를 빛낸 캐주얼 게임)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각 부문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는 배틀로얄 장르 게임으로, PC버전의 게임성은 물론 인기까지 모바일에 그대로 옮겨왔다.  

구글플레이 2018 올해를 빛낸 앱 (이미지=구글플레이) 

구글플레이 2018 올해를 빛낸 앱 (이미지=구글플레이) 

올해의 베스트 앱으로는 '오늘의집'이 선정됐다. '오늘의집'은 다양한 인테리어 콘텐츠를 둘러보고 사진 속 제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이다. 본 앱은 구글플레이 기준 15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부동산/홈 인테리어 카테고리 1위(11월 말 기준)를 달성한 바 있다.

‘2018 올해를 빛낸 앱’ 부문별 최우수상에는 ▲TikTok 틱톡(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슈퍼팬(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 ▲마켓컬리(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트리플(올해를 빛낸 숨은 보석 앱)이 수상했다.

민경환 한국 안드로이드 앱·게임 비즈니스 총괄은 "인디 및 중소 게임사가 혁신적인 게임을 출시하고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면서 모바일 게임 업계에 또다른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구글플레이는 국내 개발사의 다양한 실험과 시도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플레이는 올해를 빛낸 게임 소개 페이지의 배너를 통해 게임 부문 카테고리 별 최우수상과 ‘2018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구글플레이의 ‘2018 올해를 빛낸 앱·게임’은 구글플레이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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