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브로드밴드는 경찰청, 연세대학교와 함께 블러썸(Blossom) 청소년 영상제를 용산 CGV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과 공공기관, 교육기관이 함께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 모델의 결과물이다. 이 날 영상제에는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임호선 경찰청 차장과 장용석 연세대 부원장이 참석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 경찰청, 연세대학교와 함께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소년 영상단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청소년 영상단 블러썸(Blossom)은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정으로 사회에 꽃을 피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 및 인천 지역 청소년 528명 64팀이 블러썸 영상단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시각으로 지역사회 내 치안과 범죄 피해자 인식에 대한 개선 및 문제해결 방안을 풀어낸 90편의 영상을 출품했다. 그 가운데 중고생부문과 대학생 부문에서 총 19편의 영상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최우수상 2편, 우수상 5편, 장려상 5편이 선정됐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왼쪽)이 중고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수고등학교 은가비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왼쪽)이 중고생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수고등학교 은가비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우수작품을 B tv와 옥수수를 통해 공개하고 지역별·성별·연령별 맞춤형 광고서비스인 B tv 스마트 빅애드와 자사 SNS 채널을 통해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날 영상제에 참석한 임호선 경찰청 차장은 “이번 영상제가 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블러썸 청소년 영상단 활동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일반 국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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