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공유경제 기반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대표 이재웅)가 2018년도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13회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에서 쏘카는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인터넷 비즈니스 부문 시상은 인터넷을 활용한 서비스 개발, 사업 활성화, 해외진출 등을 통해 국내 인터넷 발전에 공헌한 단체(스타트업 포함)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지난해에는 이베이, EST소프트 등이 수상했다.

쏘카는 ▲공유경제 기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통한 최적화된 이동 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공유경제 산업 선도 ▲다양한 소셜 임팩트 창출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쏘카, 2018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수상(사진=쏘카)
쏘카, 2018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대통령상 수상(사진=쏘카)

특히 ‘자동차 이용 방식의 혁신으로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비전을 바탕으로 경제.환경.사회.산업.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쏘카의 카셰어링 사업을 통해 전체 차량 대수 감소로 인한 이산화탄소 약 15만2,000t(환경부 2015년 12월 친환경 자동차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분석 결과 인용)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2,300만 그루의 나무(여의도 면적의 32배)를 심은 효과와 동일하다.

이밖에도 공유 차량 이용을 통해 자차 소유(승용차 한 대 기준) 대비 421만원의 가계 비용 절감, 주차면적 29만 평(올림픽주경기장 13배) 축소,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긍정적인 사회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인터넷대상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 인터넷 비즈니스 및 기술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공로자 등을 발굴해 온 시상식으로, 총 4개 부문(인터넷 비즈니스/인터넷 기술선도/인터넷 사회공헌/개인 공로)에 대해 대통령상을 포함해 총 13점을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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