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회사인 바이오일레븐이 구강질환 치료용 '유산균 패치'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는 바이오일레븐의 기업부설연구소인 김석진좋은균연구소가 수 년 간 진행해 온 유산균을 활용한 치료제(파마바이오틱스) 개발 연구의 산물이다.
파마바이오틱스란 의약을 뜻하는 '파마슈티컬스'와 유익한 생균이라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합성어로 유용한 미생물을 통한 질병 예방과 치료 분야를 말한다. 이제 프로바이오틱스는 단순히 장 건강을 위한 건강 보조제의 개념을 넘어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으로 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며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치료제의 상용화가 얼마 남지 않았다.
구강 유산균 패치의 개발은 김석진좋은균연구소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 연구소의 소장이 바로 치과의사 출신이기 때문이다. 김석진 소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 치과대학에서 십여 년 간 교수로 활동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위하여 10년 전 귀국하여 프로바이오틱스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로운 제품 개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일반적으로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피부와 구강 점막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입술이 헐거나 입안에 궤양이 생기는 입도장이 생기는 구강은 프로바이오틱스의 항균 항염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구강은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침에 의해 급속하게 약물의 농도가 희석되기 때문에 구강 내에서 약효과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
김석진 소장은 " 유산균 패치는 상처 부위에 유산균을 고농도로 유지시켜 상처를 보호하고 빠른 치유를 돕는 기술이다. 입안이 헐어서 며칠 동안 밥을 먹기도 힘들어 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이러한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한다.
바르는 유산균이라는 뜻의 '바유' 화장품을 개발하기도 한 김석진 소장은 '구강 패치' 특허기술을 통해 잇몸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의약품을 조만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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