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브로드밴드는 자사의 데이터분석시스템인 오션(Ocean)이 2018년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이철행 DT(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본부장이 한국데이터산업협의회가 수여하는 2018년 데이터 대상의 데이터스폰서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데이터 품질대상은 과기정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데이터진흥원이 주관한다. 1년 동안 데이터 품질을 혁신적으로 관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는데, 올해는 SK브로드밴드와 조달청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17년 사내에 DT 본부 조직을 신설해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실무에 적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데이터 분석시스템인 오션은 데이터의 수집, 분석, 활용에서 현장 적용 결과에 대한 피드백까지 순환적인 통합 데이터 관리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SK브로드밴드의 데이터 분석과 활용은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자사 IPTV인 B tv에서 고객이 시청한 콘텐츠를 분석해 편성 메뉴 최적화, 시청이력 기반의 고객맞춤 추천, 신규 콘텐츠 마케팅 등에 오션의 빅데이터가 활용되고 있다. 이런 노력은 B tv 유료 콘텐츠 매출이 전년 대비 23%(2018년 8월 기준) 증가하기도 했다. 또 마케팅 영역에서도 오션 시스템을 도입하고 나서 고객만족도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 B tv 광고사업에서는 비식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광고시청자 타깃시스템을 구축해 신규 광고 상품을 출시했다.
이철행 SK브로드밴드 DT 본부장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DT조직이 지원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로 일하는 리딩조직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가 전사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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