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 라이엇 게임즈가 신임 대표이사 내정 계획을 19일 밝혔다. 2014년부터 현재까지 라이엇 게임즈를 이끌고 있는 이승현 대표에 이어, 현재 퍼블리싱 조직을 총괄하고 있는 박준규 본부장이 내년 1월부터 취임한다.

박 본부장은 과거 KPMG 및 CJ E&M 등을 거쳐 2014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한 인물로 전략팀장을 거쳐 현재 퍼블리싱 조직 전체를 이끌고 있다. 

이승현 한국대표는 앞서 2013년 라이엇 게임즈에 합류해 대외 및 운영·서비스 조직을 총괄하는 임원을 역임하다가 2014년 1월 한국대표로 취임한 바 있다. 이 대표는 본인의 SNS를 통해 지난 5년 간 라이엇 게임즈 한국을 이끌었던 역할을 올 해까지로 마무리하고, 더 없이 감사한 마음으로 그 바톤을 박준규 신임대표 내정자에게 넘긴다는 내용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