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부산 벡스코에서 18일까지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2018'이 흥행 조짐을 보였다.

지스타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날인 15일 총 관람객이 4만1584명으로, 전년대비 3.6% 늘었다. BTB 유료바이어도 전년대비 30.3% 늘은 1779명이이 지스타를 찾았다.

15일 지스타2018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15일 지스타2018이 관람객들로 북적였다.

부스 규모도 지난해보다 커졌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하는 지스타 BTC관은 올해 조기신청 접수를 시작한지 5일 만에 전 부스의 약 80%, 10일 만에 모든 부스가 마감되며 지난해 성과를 일찌감치 뛰어넘었다. 최종 개최 규모는 작년 1657부스 대비 6.0% 증가한 1758부스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네오플, 넥슨지티,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주식회사, 블루홀, 아프리카TV, 케이오지, LG전자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에픽게임즈, 구글, X.D. Global Limited, 트위치, AUROS 등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이외에 창업진흥원도 유망 스타트업 40개사와 함께 공동 홍보관을 꾸렸다.

이틀째인 16일에도 관람객들로 오전부터 북적이는 지스타2018
이틀째인 16일에도 관람객들이 오전부터 지스타2018를 찾았다

BTB관도 지난해(1200부스)와 비교해 소폭(0.6%) 늘어난 1208부스 규모로 구성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서비스,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블루홀 등이 참가하며 해외 기업으로는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엑솔라 등이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산업진흥원, 경기콘텐츠진흥원,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등 유관 기관을 통한 중소기업 참여도 지속되는 추세다.

홍콩, 폴란드, 캐나다, 대만, 북유럽 노르딕 5개국(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아이슬란드, 핀란드), 스페인 카탈루냐 등 지역에서는 공동관 형태로 현지 중소기업들과 함께 ‘지스타’를 찾았다. 아울러 지스타 인디게임 공동관에도 영국, 덴마크, 핀란드, 미국, 싱가포르, 튀니지 등 8개국 9개사가 참여해 국내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한다. 한아세안센터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7개국 35개 업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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