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이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이하 스타트업아카데미) 12기 교육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트업아카데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기업가에게 성공 창업과 안정적 성장 기반을 지원하는 한양대의 대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12기 교육과정은 10주간 비즈니스 모델, 인사·노무, 재무·세무, 특허, 자금조달, 투자유치 등 스타트업이 꼭 알아야 할 기초 필수 지식들로 구성됐으며, 교육생의 90%에 달하는 총 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한양대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이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12기 교육과정을 마쳤다.
한양대 창업지원단(단장 유현오)이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가를 대상으로 하는 한양스타트업아카데미 12기 교육과정을 마쳤다.

수료식 당일에는 데모데이가 함께 진행돼 수료생들이 아이템을 선보였다. 참가팀 중 아트 판매 및 문화공유 플랫폼 ‘아트그리메’ 강희갑 대표, 유치원 급식 관리 솔루션 ‘H&E’ 김대훈 대표, 인공지능 기반 반려견용 생체인증 신분증 발급 서비스 ‘펫츠랩’ 이민정 대표가 아이템의 참신함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2기 수료생 강희갑 대표는 “스타트업아카데미를 들으며 막연하게만 알고 있던 창업 관련 지식들을 구체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다른 창업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는 점도 이 교육과정의 큰 장점”이라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유현오 한양대 창업지원단장은 “스타트업아카데미는 12기를 포함해 배출 수료생이 700여명에 달하는 대규모의 창업가 네트워크를 보유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이라며 “단순 이론 교육에서 끝나지 않도록 원우회간 네트워킹, 사업화지원 및 투자연계 등 후속 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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