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어도비 사인을 이용한 전자서명이 드롭박스(Dropbox)에서도 가능해진다.

어도비는 드롭박스 사용자를 위한 '어도비 사인을 통한 서명 보내기(Send for Signature with Adobe Sign)'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용 방법은 드롭박스 폴더에서 서명할 워드 및 PDF 파일을 열고, ‘서명을 위해 보내기’ 하단의 어도비 사인 선택하면 된다.

다른 사람에게 전자서명을 요청할 경우, 서명인과 수신인의 이메일 주소 입력하면 가능하다. 이 때, 암호를 걸어 문서 보안을 유지할 수 있고, 수신인이 서명을 하지 않으면 재확인 요청 알림을 보낼 수 있다.

(사진=어도비)
어도비는 드롭박스 사용자를 위한 '어도비 사인을 통한 서명 보내기'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어도비)

더불어 어도비 사인은 어도비 센세이(Adobe Sensei)를 통해 클릭 한 번으로 문서 내 서명이 필요한 항목을 자동으로 탐지되고, 필요시 서명 공간을 추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자 서명 기능은 모든 기기에서 가능하며, 수신인의 문서 열람이나 서명 여부 등 진행과정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서명된 문서는 드롭박스 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서명 보내기 기능은 최근 드롭박스가 공개한 '드롭박스 익스텐션(Dropbox Extensions)'의 일부로서 제공되며,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어도비 사인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의 상위 100대 기업 중 절반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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