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 기자]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심명섭)이 '인생취미'를 쉽게 찾고, 배우며, 즐기는 액티비티 ‘클래스’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

9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쿠킹 및 비누 제작 과정, 왕초보 디제잉, 손목시계 만들기, 캘리그라피 액자 및 원목 스피커, 나만의 캔들 만들기, 플라워 아트 원데이 클래스,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작곡 배우기 등 클래스 상품을 한데 모았다. 액티비티 클래스는 ▲DIY·쿠킹 ▲자기계발 ▲스포츠·피트니스 ▲음악·댄스 ▲컬쳐·아트 ▲친목모임 등 6개 소메뉴로 구성됐다.

클래스는 특정 날짜, 시간에 정원제로 모여 정해진 활동을 즐기는 상품이다. '원데이 상품'으로 불리기도 하며, 기존 정해진 기간 내에 해당 상품을 이용하는‘E-티켓’ 형태의 기존 액티비티 상품과 구분된다.

여기어때가 나만의 취미를 손쉽게 찾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클래스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가 나만의 취미를 손쉽게 찾고, 배우며,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클래스 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위드이노베이션)

여기어때 액티비티는 '클래스'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 ‘클래스 오픈 특가 15% 할인’을 마련했다. 향수 및 네온사인 만들기, 피부진단 메이크업, 케이팝 댄스클래스, 석고방향제 만들기, 여성 전용 당구입문 레슨, 나무도마 만들기 등 이색 체험 상품이 대상이다.

액티비티 클래스는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누구나, 여기어때에서 상품 개설이 가능하다. ‘여기어때 액티비티 호스트센터’에서 회원가입 후, 호스트 및 액티비티 소개문을 등록하면 된다. 이곳에서 예약내역, 정산, 리뷰 등 운영에 필요한 요소를 관리할 수 있다.

업계에 따르면 취미, 재능공유 시장은 매년 30% 수준으로 성장 중이다. PWC와 월드뱅크는 2025년까지 세계 재능공유 시장 규모를 44조 원으로 내다본다. 국내시장은 2조 6,000억 원 ~ 4조 원 규모로 예상된다.

추형준 여기어때 액티비티 사업총괄은 “사회적으로 워라밸, 주 52시간 근무 분위기가 자리 잡고 성숙 중"이라며, "여가를 활용해 취미를 적극 찾고,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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