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할 아이폰에는 지금보다 업그레이드된 페이스 ID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지난 4일(현지 시각), 더버지는 애플의 애널리스트 밍치 쿠오의 보고서를 인용 애플의 2019 아이폰 제품에는 얼굴 인식도가 높아진 페이스 ID 카메라 시스템이 제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업그레이드된 페이스 ID 카메라는 얼굴을 더 잘 반영하는 센서를 활용해 빛으로부터 영향을 줄이는 기능이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출시한 아이폰X의 페이스 ID는 3만 개 이상의 적외선 점을 사용해 얼굴을 매핑(mapping)하고 인식한다. 그러나 당시 페이스 ID가 어둠 속에서는 잘 작동하지만, 밝은 조명에서는 인식 일관성이 떨어진다고 지적된 바 있다.

(사진=애플)
애플이 2019년에 출시할 아이폰에는 지금보다 업그레이드된 페이스 ID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사진=애플)

더불어 밍치 쿠오의 보고서에는 애플이 2019년 혹은 2020년의 아이패드에는 3D 카메라의 감지시스템도 도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3D 카메라 감지 시스템은 빛이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를 이동한 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3D 이미지로 캡처한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