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이길주기자] 공기청정기 전문기업인 에어텍(대표 박선영)이 태국 유통기업인 폰차이 그룹과 15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어텍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스타일 방콕 2018’ 전시회에 참가해 각국 바이어들로부터 상당한 관심과 함께 수출협상을 진행했다. 폰차이그룹과의 이번 수출 계약은 올해 초 첫 계약 이후 이번이 세번째 물량이다.

에어텍은 이외에도 동남아와 동유럽 지역을 집중 공략하고 있으며, 베트남과도 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다.

박선영 대표는 “태국과의 수출 계약은 마블히어로 디자인과 함께, 에어텍이 강점을 갖고 있는 e-나노 필터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만들어낸 성과”라면서, “마블히어로에 관심을 보이는 해외 바이어가 많아 수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마케팅도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일 미세먼지 뉴스가 쏟아지면서 국내 주문 물량이 밀리면서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생산라인도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공기청정기 비수기인 여름철도 기프트 물량으로 쏠쏠한 매출을 올렸으며, 본격적인 시즌을 맞이해 국내 물량 조달을 위한 생산라인 강화와 함께 신제품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태국에서 열린 '스타일 방콕 2018' 전시회에 참가한 에어텍 부스(사진=에어텍)
태국에서 열린 '스타일 방콕 2018' 전시회에 참가한 에어텍 부스(사진=에어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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