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내에서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애플워치 시리즈 4 등이 다음 달 2일 출시되는 가운데 아이폰XR이 26일(현지시간) 미국 등 시장에 나온다. 미국에서 아이폰XR의 예약 판매일은 19일(현지시간)이다. 아이폰XS나 아이폰XS 맥스는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이미 출시됐다.

아이폰XR은 64GB, 128GB, 256GB 모델로 출시되는데, 가격은 749.99달러 (한화 약 85만3000원)부터 시작한다.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 아이폰XR, 애플워치 시리즈 4 등의 국내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8일(이하, 현지시간) 가입자 기준, 미국 1위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오는 19일부터 온라인몰을 통해 아이폰XR을 사전 주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버라이즌은 아이폰XR의 출고가를 발표했다. 아이폰XR 64GB는 749.99달러로 24개월 동안 매월 31.24달러(한화 약 3만5000원)를 내면 된다.

아이폰XR 128GB는 799.99달러(한화 약 91만1000원으로 24개월 간 매월 33.33달러(한화 약 3만8000원)다. 아이폰XR 256GB 는 899달러(한화 약 102만4000원)으로 24개월 동안 이용자는 매월 37.49달러(한화 약 4만2000원)를 내면 된다.

애플 아이폰 XR (사진=폰아레나)
애플 아이폰 XR (사진=폰아레나)

버라이즌은 아이폰XR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사실상 아이폰을 두 개 구입할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 첫 번째 2018년형 아이폰(아이폰XR, 아이폰XS, 아이폰XS 맥스)을 버라이즌에서 정가에 구매하면, 두 번째 2018년형 아이폰은 최고 750달러 할인받아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다만, 두 번째 2018년형 아이폰은 첫 번째 2018년형 아이폰보다 가격이 동일하거나 더 저렴해야 한다.

또한 2018년형 아이폰을 버라이즌에서 구매할 경우 아이패드 100달러 할인, 애플워치 50달러 할인 혜택 등이 제공된다. 아이폰 제품 하나 구매 당 한 가지 제품(태블릿 또는 스마트워치) 할인만 받을 수 있다. 한편, 버라이즌은 아이폰XR을 사전 구매할 경우 전용 케이스를 25%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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