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악성코드 탐지 전문기업 옵스왓이 외부 파일 검증 시스템 ‘메타디펜더 키오스크(MetaDefender Kiosk)’와 파일 전송·저장 솔루션 ‘메타디펜더 볼트(MetaDefender Vault)’를 선보인다.

메타디펜더 키오스크는 보안 시설의 출입구에서 설치하는 키오스크로, 악성 파일을 담은 USB, 스마트폰 등을 반입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한다. 주로 국가 기반시설, 주요 인프라, 정부 기관, 금융 기관 등 최고 수준 보안을 유지해야 하는 곳에 사용한다.

또 메타디펜더 볼트는 업무망, 사설망 등 네트워크 상에서 파일 전송·저장을 지원하는 파일서버로, 네트워크 파일 이동과 저장시 메타디펜더 기술을 활용해 악성코드 등 오염 요소 유입을 막는다.

(사진=인섹시큐리티)
인섹시큐리티가 유입파일 검증 시스템 옵스왓 ‘메타디펜더 키오스크’와 파일 전송·저장 솔루션 ‘메타디펜더 볼트’를 국내 출시한다. (사진=인섹시큐리티)

메타디펜더 키오스크와 볼트는 네트워크를 통해 오가는 파일의 악성코드 포함 여부 등을 실시간 확인하고, 데이터 손실없이 평가한 결과를 통해 시스템과 데이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러 백신(안티바이러스)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안티바이러스 스캐닝 기술과 콘텐츠 무해화 탐지(CDR) 기술을 바탕으로 원본 파일을 보호하면서도, 보안 위협으로부터 지켜줄 수 있다고 옵스왓 측은 설명했다.

메타디펜더 볼트는 저장된 파일에 멀티 안티바이러스 스캔, 데이터무해화 등으로 악성코드 감염을 예방하며 지정된 시간 동안 파일 잠근 후 반복 스캔·삭제한다. 별도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SW) 설치 없이도 웹 브라우저에서 사용해 파일 전송

베니 챠니 옵스왓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디펜더는 CDR 엔진을 통해 보다 빠르게 문서파일을 스캔해 알려지지 않은 잠재적 위협을 탐지, 제로데이 공격을 차단한다”며, “메타디펜더 키오스크·볼트는 파일 전송, 업로드, 다운로드 중 언제든 안전을 실시간 검증하는 파일서버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메타디펜터 제품군은 정보보안 제품 유통업체인 인섹시큐리티를 통해 국내 시장을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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