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주 52시간 근무를 완성한다”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주52시간 근무제가 점점 정착함에 따라 ICT를 활용한 ‘업무 솔루션’을 내세운 글로벌기업들이 한국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17일 후지쯔 월드투어 2018-아시아 컨퍼런스 서울(Asia Conference Seoul)을 개최하고, 워크스타일 솔루션인 ‘RPA 서비스’를 소개했다.

RPA는 Robotics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은행 업무나 기록 등 그동안 사람이 인력이 반복적으로 처리해왔던 반복 단순 업무를 로봇 SW를 활용해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의미한다. 

한국후비쯔 관계자는 “후지쯔의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서비스는 일본 굴지의 금융기업과 제조기업에 도입됐다”며, "금융업, 제조업 뿐만 아니라 유통업, 카드사 등 업종별로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종도 한국후지쯔 상무가 RPA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한국후지쯔)
백종도 한국후지쯔 CMO가 RPA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한국후지쯔)

RPA 서비스를 제조업은 물론 금융업, 유통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 그 예로, 비정형화된 심사 과정 탓에 소요되던 검토시간을 RPA를 사용하면 최대 70%까지 줄일 수 있으며, 제조업에서는 RPA를 통한 자동으로 부품 수급 현황을 확인하며 기존 인력의 업무 시간을 50%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한국후지쯔는 설명했다.

백종도 한국후지쯔 CMO(상무)는 “많은 기업이 (주52시간 근무제로) 일하는 방식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며, “한국후지쯔의 RPA 솔루션으로 인간 중심의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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