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KT와 경기도 연천군은 15일 연천군청에서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통일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최북단에 위치한 인구 약 4만 5000명의 연천군은 강사 섭외가 어려운 지역 특성상 청소년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할 수 없었다. KT와 연천군은이번 협약을 통해 10월 말부터 실감미디어(VR/AR)  콘텐츠 제작과 코딩, 영어회화 등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KT는 10월부터 충남대학교 이공계 학생 및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실험실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VR로대체하는 등 실감미디어를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은 “KT는 이번 연천군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KT의 ICT 기술을 활용하여 교육기회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사진 좌측)과 김광철 연천군수(사진 우측)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KT)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사진 좌측)과 김광철 연천군수(사진 우측)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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