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내려 받아서 이용,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방식인 마이데이터(MyData)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분석하는 행사가 열린다.
디지털투데이는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이달 25일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2019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마이데이터’라는 주제로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 이후 마이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이 알아야 할 사례와 법률적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임태훈 한국데이터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업종별 개인데이터 활용 현황 및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전망’이라는 주제로 마이데이터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 통신뿐만 아니라 에너지(전기), 유통(소핑몰)등 새롭게 연구한 자료도 처음으로 발표한다.
이승봉 투이컨설팅 이사는 ‘금융 사례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패턴과 접근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핀테크 등 금융 솔루션 기업들이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마이데이터 대표사례로 금융 분야의 레이니스트, 의료 분야의 라이프시맨틱스가 소개된다. 두 회사 임원이 나와 직접 현재 진행 중인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하고,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진행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이슈와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환경 법무법인광장 변호사는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의 주요 법률적 쟁점과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이동권 도입 시 법률이슈와 그것에 대응할 기업의 전략에 대해서 조언한다. 더 자세한 세미나 정보와 행사참가는 디지털투데이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