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개인이 자신의 데이터를 직접 내려 받아서 이용,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방식인 마이데이터(MyData)를 산업적인 측면에서 분석하는 행사가 열린다. 

디지털투데이는 데브멘토와 공동으로 이달 25일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2019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마이데이터’라는 주제로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정부가 마이데이터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 이후 마이데이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열리는 것으로,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이 알아야 할 사례와 법률적 이슈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10월 29일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마이데이터 2018 세미나'가 열린다.
10월 29일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에서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기업을 위한 '마이데이터 2018 세미나'가 열린다.

임태훈 한국데이터진흥원 책임연구원은 ‘업종별 개인데이터 활용 현황 및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전망’이라는 주제로 마이데이터 사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의료, 통신뿐만 아니라 에너지(전기), 유통(소핑몰)등 새롭게 연구한 자료도 처음으로 발표한다. 
이승봉 투이컨설팅 이사는 ‘금융 사례 및 마이데이터 서비스 패턴과 접근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핀테크 등 금융 솔루션 기업들이 마이데이터 비즈니스를 받아들이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마이데이터 대표사례로 금융 분야의 레이니스트, 의료 분야의 라이프시맨틱스가 소개된다. 두 회사 임원이 나와 직접 현재 진행 중인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하고,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진행과정에서 점검해야 할 이슈와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고환경 법무법인광장 변호사는 ‘마이데이터 비즈니스의 주요 법률적 쟁점과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개인정보 이동권 도입 시 법률이슈와 그것에 대응할 기업의 전략에 대해서 조언한다. 더 자세한 세미나 정보와 행사참가는 디지털투데이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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