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의 두 번째 공식 버전(DeepThinQ 2.0)을 최근 사내에 배포하며 인공지능 개발의 효율성을 높인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딥씽큐 1.0을 사내에 배포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시간이다.
LG전자의 딥씽큐는 인공지능 기술의 적용과 확산을 위해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서 제공하는 개발 플랫폼이다. LG전자 개발자들은 음성 인식, 영상 인식, 생체 복합 인증 등 인공지능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개별적으로 구현하지 않아도 딥씽큐 2.0에서 제공하는 기능들을 이용해 편리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고 인공지능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
딥씽큐 2.0은 리눅스(Linux) 외에 안드로이드(Android), 웹OS(WebOS) 등의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LG전자 개발자들은 각 운영체제에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사용함으로써, 더 다양한 제품들에 빠르고 편리하게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운전자 상태 감지, 수면 상태 측정, 생체 복합 인증 등의 기능도 추가했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해 말 딥씽큐 1.0을 사내에 배포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시범서비스에 사용했던 1세대 공항안내로봇에도 해당 플랫폼을 적용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딥씽큐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며 인공지능 개발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LG전자, '1초에 화면 144장 표현' 게이밍 노트북 출시
- LG 인공지능 TV, 구글 어시스턴트 한국어 서비스
- LG 생활가전, ‘인버터’ 광고영상 6개월 만에 2억뷰 돌파
- 박일평 LG전자 CTO 사장, ‘CES 2019’ 개막 기조연설
- LG전자, 물걸레 탑재 청소기 'LG 코드제로 A9' 출시
- LG전자, 3분기 영업익 7488억 달성…전년比 45%↑
- LG전자, 스마트팩토리 구축
- LG전자-이마트, 쇼핑 도와주는 ‘리테일 서비스 로봇’ 만든다
- LG전자, 글로벌 장애청소년의 IT 역량 키운다
- "미래기술 선점, 우수인재 확보는 필수"....조성진 LG전자, 4차산업혁명 글로벌인재 직접 챙긴다
- LG전자, ‘지스타’서 IT기기 대거 전시
- LG전자, 서비스센터 협력사 3,900명 직접 고용
- LG전자, 美 의료용 영상기기 시장 겨냥
- LG전자, 2018년 4Q 영업이익 2.7조...전년비 9.5% 증가
- "물걸레가 더 편해졌다"...액세서리 늘리는 코드제로 A9
- LG전자-Qt, webOS R&D 협력 MOU 체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