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뉴욕시 키오스크 와이파이에는 몇 명이나 접속할까?

지난 30일(현지 시각), 엔가젯은 2018년 9월 기준 뉴욕 키오스크 와이파이 50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등록돼 있다고 링크NYC(LinkNYC)팀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링크NYC는 뉴욕 시의 공중전화 부스를 와이파이 키오스크로 대체하는 프로젝트로, 무료 와이파이와 무료 통화는 물론, 지도와 도시 서비스, 스마트폰 충전기 및 응급 전용 911버튼을 제공한다.

뉴욕 시민들은 매달 50만 건이 넘는 전화를 링크NYC 키오스크를 통해 사용하며, 특히 뉴욕을 방문한 관광객들은 링크NYC 키오스크를 활용해왔다.

(사진=링크NYC)
뉴욕 링크NYC 키오스크 와이파이 50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등록되어있다 (사진=링크NYC)

향후 5G 통신망이 확산됨에 따라 키오스크 사용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있지만, 적어도 계약된 2026년까지 키오스크는 계속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나 기록 등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는 링크NYC의 해명에서도 불구하고, 모든 키오스크에 카메라와 센서가 설치돼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프라이버시 침해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