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갤럭시M 시리즈’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전략에 변화를 가져오면서,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와의 긴장 관계가 불가피해졌다. 더욱이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 대신 선택한 패널 업체는 삼성디스플레이 숙적인 중국 BOE다. 사실상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각자도생에 나서는 모습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M 시리즈에 BOE 등 중국 패널 업체가 생산한 LCD 채용 비율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갤럭시M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기존 저가형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J 시리즈’를 대체한다. 갤럭시J 시리즈는 연간 1억4000만대의 판매량 중 60~70% 정도가 리지드(기판이 휘어지지 않는) OLED를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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