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구글에서 가상화폐 거래소 광고가 허용된다.

구글은 금융 상품 및 서비스 정책 업데이트를 통해 미국 및 일본에서 규정을 준수하는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광고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광고주가 구글 광고를 게재하려면 대상 국가에 대해 구글 인증을 받아야 한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10월부터 가상화폐 거래소 광고주도 구글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을 받으면 광고 승인 절차가 진행된다.

변경된 정책은 해당 금융 상품을 광고하는 전 세계 모든 계정에 적용되며, 광고 대상인 가상화폐 거래소는 광고 게재 국가의 관련 법을 준수해야만 한다.

(사진=구글)
구글은 10월부터 미국 및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광고를 허용한다 (사진=구글)

그러나 거래소 광고에 대해서만 허용될 뿐, 신규 가입 시 화폐를 제공한다거나 가상화폐 월렛 등 가상화폐 및 관련 콘텐츠 광고는 여전히 제한된다. 

또한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 지표이 포함되거나 거래 자문 등 투자 컨설팅 관련 콘텐츠도 광고할 수 없다.

구글은 지난 3월 구글과 유튜브의 모든 광고 플랫폼에서 가상화폐 관련 광고를 금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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