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SDS가 새로운 보안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0일 잠실 캠퍼스에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2018’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러슨에서 삼성SDS는 ▲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 ▲클라우드용 통합인증 서비스 ▲ 클라우드 기반 보안SW 서비스(SECaaS: SECurity as a Service) ▲ 클라우드용 암호기술 등 플랫폼 기반의 다양한 클라우드 보안솔루션을 선보였다.

삼성SDS 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삼성SDS가 보유한 해킹 위협정보(Threat Intelligence)에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한 웹해킹 탐지 모델로, 다양한 클라우드 해킹위협에 대응할 수 있게 지원하며,  방화벽, Anti-DDoS, 악성코드탐지 등의 보안SW를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SW 서비스인 SECaaS와 결합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암호키 해킹을 원천 차단하고 일원화된 관리체계로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클라우드용 DB암호화 기술과, 암호화된 데이터를 복호화 과정없이 분석하여 개인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막는 동형암호기반 머신러닝 기술도 소개됐다.

더불어 클라우드 사용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인증 서비스를 통해 사내 시스템과 함께, 외부 시스템인 SaaS(Software as a Service)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인증, 계정관리, 이상징후 탐지 등이 통합된 인증체계를 제공한다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김호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사업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보안서비스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