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블록체인 활용 가능성 논의 및 국내 블록체인 기술 현황 파악을 위한「제9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를 21일(금)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와 서울시가 공동주관하는 본 컨퍼런스는 ‘블록체인! 생활을 혁신하다(Blockchain makes Innovation)’를 주제로 기조강연과 민간분야 비즈니스 사례 발표, 6개의 공공 시범사업 설명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KISA의 ‘2018년 블록체인 시범사업’ 참여 기업들이 발표자로 나서 공공서비스에 블록체인을 적용한 새로운 시스템을 소개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의 공공분야 선도 적용을 위해 총 6개 공공부문 사업(관세청, 농림부, 국토부, 선관위, 외교부, 해수부)을 선정하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규 플랫폼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공공분야 블록체인 시범사업인 ▲지능형 개인통관 서비스 플랫폼 시범사업(매트릭스투비 이희라 본부장), ▲블록체인 기반 축산물 이력관리 시스템 시범사업(농심NDS 차재열 소장), ▲블록체인 클라우드 기반 부동산 종합공부 시스템 시범사업(웨이버스 박창훈 상무), ▲블록체인 기반 온라인 투표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핸디소프트 송종철 상무), ▲블록체인 기반 아포스티유 및 영사확인 발급 체계 구축(SGA솔루션즈 김규태 상무), ▲블록체인 기반 부두 간 컨테이너 반출입증 통합발급(케이엘넷 김진훈 차장) 등 총 6개 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이 소개된다.

김석환 KISA 원장은 “그 동안 상상하기만 했던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적용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사회 전반에 걸친 생활 혁신이 예상된다”며 “인터넷진흥원은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블록체인을 통해 변화할 미래사회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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