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넥슨 PC온라인 신작 ‘어센던트 원(ASCENDANT ONE)’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얼리 액세스가 진행 중이다. 

어센던트 원은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유명 게임으로 두터운 유저 팬층을 보유한  넥슨 데브캣 스튜디오의 PC온라인 MOBA 신작이다. 

어센던트는 시공간에 작용하는 에너지를 내는 광물인 '엑시움'을 손에 넣어 인류를 초월한 존재다. 사고로 자신들이 개척한 외계식민지를 잃은 인류는 엑시움을 외계의 초과학문명인 올림포스에서 얻게 됐는데, 이를 통해 지구로 귀한에 성공한다. 하지만 지구는 수만 년의 시간이 지나 빙하기로 문명을 잃은 채 퇴행한 상태였다.

지구 재건의 방법으로 엑시움을 사용할 것인지의 여부을 두고 어센던트들은 리그와 얼라이언스로 나누어지고, 무한의 에너지인 엑시스를 생성하는 소행성 올림포스의 지배권을 두고 갈등을 키워간다. 갈등은 블랙홀 항성계와 지구를 배경으로 인류의 미래를 건 최후의 일전으로 이어진다. 이 전쟁의 승리를 위한 마지막 작전은 두 진영별로 각각 다섯 명의 어센던트를 올림포스에 보내 상대방의 엘리시온을 파괴하는 것이다.

(이미지=넥슨)
(이미지=넥슨)

이처럼 그리스 신화 스토리 바탕에 SF요소를 더한 독특한 세계관과 함께 어센던트 원은 자전하는 구(球) 형태의 전장에서 즐기는 전투가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구(球)형태 전장인, 자전하는 올림포스 행성에서 북쪽의 ‘얼라이언스’ 또는 남쪽의 ‘리그’에 소속되어 5대5 전투를 하게 된다. 양 진영은 ‘엘리시온’이라는 최종 기지를 하나 가지고 있으며, 이 최종 기지가 파괴된 진영이 패배하고 파괴한 진영은 승리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상대 최종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 ‘어센던트’라는 영웅 캐릭터 1개체를 조작해 상대방 ‘어센던트’와 싸우고 자기 ‘어센던트’를 성장시키게 된다.

플레이어가 전장에 진입하면 40초의 준비시간을 거친 후 본 게임이 시작한다. 상대 최종 기지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주 공격로(레인)에 있는 포탑들을 파괴해야 하며, A1에는 총 6개의 레인이 존재한다. 전장은 밤과 낮으로 이분되며, 행성의 자전에 의해 밤과 낮 지역이 계속해서 이동한다. 밤 지역은 전장으로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 되고, 밤 지역에 위치한 캐릭터는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어 죽게 된다. 각 레인의 사이에는 중립 캐릭터들이 존재하는 ‘필드’라고 불리는 지역이 있다. 플레이어는 적 또는 중립 캐릭터들을 처치하면서 경험치와 엑시움(캐시)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어센던트’의 레벨과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유저는 구(球)형태 전장인, 자전하는 올림포스 행성에서 북쪽의 ‘얼라이언스’ 또는 남쪽의 ‘리그’ 에 소속되어 전투를 하게 된다. 전장은 밤과 낮으로 이분되며 행성의 자전에 의해 밤과 낮 지역이 계속해서 이동한다. 밤 지역은 전장으로서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 되고, 밤 지역에 위치한 ‘어센던트’는 지속적으로 피해를 입어 죽게 된다.

아군 ‘어센던트’ 또는 아군 시설로 순간이동을 시켜주는 ‘터널링’을 사용할 수 있다. ‘터널링’을 시도하면 잠시 후에 해당 지점으로 순간이동하게 되며, ‘터널링’ 도중에 적 ‘어센던트’에게 공격받으면 ‘터널링’이 취소된다. '어센던트’나 포탑을 제외한 다른 유닛이 ‘트루퍼’의 체력을 0 이하로 떨어뜨릴 경우 해당 ‘트루퍼’가 즉시 파괴되는 대신 잠시 동안 ‘피니시’ 상태로 남아 있다. ‘피니시’ 상태의 ‘트루퍼’는 오직 ‘어센던트’의 기본 공격으로만 파괴되며, 이 경우 정상적으로 처치 보상 경험치와 ‘엑시움’을 획득할 수 있다.

구 형태의 전장 (이미지=넥슨)
구 형태의 전장 (이미지=넥슨)

경기 중 획득한 ‘엑시움’을 소비해 ‘어센던트’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강화모듈을 장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는 ‘어센던트’의 ‘스탯’을 상승시키는 행위를 지칭하며, 업그레이드 포인트가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엑시움’을 지불해 보유 스탯을 증가 시킬 수 있다. 강화모듈은 최대 4개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이를 구매해 장착하면, '1', '2', '3', '4' 슬롯에 할당되어 해당 단축키로 장착한 강화모듈의 액티브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어센던트’들은 지상에 존재하지만, 특정 ‘어센던트’의 경우에는 ‘고공비행’이라는 특수한 상태로 날아다닐 수 있다. 대신, ‘고공비행’ 중인 ‘어센던트’와 지상의 ‘어센던트’는 상호작용할 수 있는 수단이 크게 제한되어 있으며, 서로 가까이 있더라도 특정 상호작용 수단이 아니고서는 서로를 간섭할 수 없다.

얼리억세스 버전 기준 어센던트 는 총 16종이다. 

얼리액세스 오픈 기준 16종의 어센던트 명단(표=넥슨)
얼리액세스 오픈 기준 16종의 어센던트 명단(표=넥슨)
왼쪽부터 아레스, 니케, 아틀라스(이미지=넥슨)
왼쪽부터 아레스, 니케, 아틀라스(이미지=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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