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추석 연휴 때 갑자기 아이가 아프면? 명절을 앞두고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걱정 중 하나다. 대부분 병원이 문을 닫는 추석 연휴 동안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찾기 위한 앱이 필요하다. 그리고 국내 이통사 또한 해당 정보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전국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인 ‘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진료 가능한 전국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소록 검색창에 ‘명절병원’을 입력하면 사용자 위치 기반 가장 가까운 진료 가능 병원과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번호안내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협력한 응급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실시간 진료 정보로 신뢰성을 높였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추석연휴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추석연휴 의료기관 안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구태형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명절 기간 진료하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느라 고생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많다”라며 “휴대폰 주소록에서 바로 검색이 가능한 ‘번호안내서비스’로 연휴기간 고객이 쉽고 빠르게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번호안내서비스’는 LG전자 및 삼성전자 휴대폰의 전화 앱 검색창을 통해 저장된 연락처 외에 현재 위치 또는 원하는 장소 주변 병원, 음식점과 같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로 LG유플러스와 KT가 함께 출시했다. LG전자 단말은 작년 6월 이후 출시 모델 주소록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삼성전자 단말은 올해 2월 갤럭시S8, 갤럭시S8플러스 (오레오 OS 업데이트된 단말)이후 모델부터 전화 앱 ‘플레이스’ 탭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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