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이 누구 출시 2주년을 맞아 브랜드 디자인을 개편한다고 16일 밝혔다. 누구는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하는 SK텔레콤의 인공지능 플랫폼이다. 누구 미니와 T맵x누구, Btv x누구, 누구 캔들 등도 잇달아 출시됐다.

이에 SK텔레콤은 누구 브랜드 핵심 의미를 '세상을 담는 프레임'으로 선정했다. 누구 브랜드는 누구의 한글 자음 ㄴ과 ㄱ의 형태소를 활용해, 세상을 담는 프레임을 표현했다.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신규 브랜드 이미지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 신규 브랜드 이미지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또 브랜드 디자인 개편과 함께 누구가 제공하는 7가지 디바이스와 36개 서비스 이용이 용이하도록 누구 애플리케이션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간단한 설정으로 디바이스를 제어할 수 있는 디바이스 컨트롤러 ▲누구 이용에 궁금점이 있으면 해결해주는 솔루션 메시지 카드 ▲인기 있는 발화문을 안내해주는 인기대화 등의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를 높였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새로운 누구 브랜드를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퀴즈 이벤트를 누구 앱과 홈페이지에서 30일까지 개최한다. 참여 고객들 가운데 200명은 추첨으로 의류 및 편의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받게 된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 유닛장은 “고객의 모든 삶에 인공지능이 녹아들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지면서, 더 나아가 AI의 미래와 목표를 보여주기 위해 브랜드 변경을 결정했다”며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누구가 고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삶의 동반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AI 선도 이미지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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