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 가상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6000달러 중반대로 올라왔으며, 주요 알트코인도 약 3~8% 올랐다.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기준 대비 3.39% 오른 6425.38달러(한화 약 722만 2127.12원)로 거래되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도 현재 24시간 대비 3.12% 상승한 739만원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요 알트코인 가격 역시 전날 대비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00.90달러(한화 약 22만 5811.60원)로, 이는 24시간 대비 2.69% 오른 수치다. 글로벌 IOTA 가격과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은 각각 현재 24시간 대비 8.30%, 3.92% 상승한 0.574143달러(한화 약 645.34원), 490.52달러(한화 약 55만 1344.48원)로 확인했다. 글로벌 리플 가격도 현재 24시간 대비 2.78% 오른 0.284134달러(한화 약 319.37원)로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이더리움의 공동 창시자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에 따르면, 지난해 가상화폐 시장에서 볼 수 있던 큰 폭의 성장은 끝났다. 

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에서 10~300 배의 수익을 보인 2017년 12월에 이미 최고점을 달성했다"며 "더 이상 1000배의 성장을 할 기회가 없다”고 말했다.

부테린은 소비자들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에 전념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분산된 시스템, 애플리케이션(dApps) 및 프로토콜의 인프라를 개선할 때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의 29일 오전 6시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6425.38달러(한화 약 722만 2127.12원) ▲이더리움 200.90달러(한화 약 22만 5811.60원) ▲리플 0.352172달러(한화 약 390.38원) ▲비트코인캐시(BCH) 490.52달러(한화 약 55만 1344.48원) ▲IOTA 0.574143달러(한화 약 645.34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39% ▲이더리움 2.69% ▲리플 2.78% ▲BCH 3.92% ▲IOTA 8.30%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10일 오전 7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739만원 ▲이더리움 23만500원 ▲리플 326원 ▲BCH 56만5000원 ▲라이트코인 6만5200원 ▲모네로 12만7700원 ▲퀀텀 4290원 ▲아이콘 99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3.12% ▲이더리움 1.99% ▲리플 2.51% ▲BCH 4.05% ▲라이트코인 6.53% ▲모네로 6.41% ▲퀀텀 3.37% ▲아이콘 4.84% 등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대부분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일 오전 7시 현재 24시간 대비 3.12% 오른 739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99% 상승한 23만500원으로 나타났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4.05% 오른 BCH 56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