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애플이 USB-C에서 라이트닝으로 전환(USB-C to Lightning)하는 케이블과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파워 어댑터를 제공할 수 있다.

지난 5일(현지 시각), 더버지는 일본 마코마카라를 인용해 서드 파티 USB-C 투 라이트닝 케이블이 애플 MFi 프로그램을 통해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새로운 기기에 제공될 아이폰 케이블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알려진 가운데, 이에 애플이 제공해온 USB-A 투 라이트닝 케이블 대신, 고속충전이 가능한 파워 어댑터와 함께 USB-C 투 라이트닝 케이블을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그동안 애플은 USB-C 투 라이트닝 케이블을 독점 생산해왔으나, 자사 MFi 파트너에게 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 모델부터 USB-C 투 라이트닝 케이블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사진=애플)

올해 초, 애플은 USB-C-라이트닝 케이블 가격을 $25에서 $19로 인하했다.

또 최근 제조업체들에게 최대 15W의 충전 표준 파워 어댑터와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파워 어댑터와 함께 18W 충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의 연례 하드웨어 이벤트는 오는 12일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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