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델 EMC가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 포트폴리오에 대한 개선 사항을 업데이트했다.

델 EMC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 전반에서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델 EMC 클라우드 플랫폼에는 ▲ VM웨어 IaaS ▲ 피보탈(Pivotal) PaaS 아키텍처와 컨테이너 ▲ 버투스트림(Virtustream) 퍼블릭 클라우드 ▲ 애저(Azure) 온프레미스 서비스 등을 포함한다. 

델 EMC와 VM웨어의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솔루션인 ‘V엑스레일(VxRail)’과 ‘V엑스랙(VxRack) SDDC(소프트웨어정의 데이터센터)’은 인프라로 제시됐다.

델 EMC V엑스레일은 IaaS 및 PaaS의 빠른 구축을 위해 사전 구성과 검증을 완료한 인프라로서 ‘VM웨어 NSX’와 ‘v리얼라이즈 스위트(vRealize Suite)’ 등을 제공한다.

V엑스레일을 위한 ‘VM웨어 인증 디자인(VMware Validated Design, VVD)’은 분산된 여러 지역에서 가용성을 높이고 재해 복구를 지원하는 등 새로운 옵션들을 추가했으며, VM웨어 실제 활용 사례에서 검증된 SDDC 표준디자인을 통해 리스크를 줄이고, 운영 및 유지 보수를 간소화할 수 있다고 델 EMC는 설명했다.

또 V엑스랙 SDDC는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VMware Cloud Foundation)’의 최신 기술을 담아 VM웨어 중심의 멀티 클라우드 전략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VM웨어 SDDC 소프트웨어 스위트(suite)가 내장됐다. ‘SDDC 매니저(SDDC Manager)’를 통해 자동화 및 서비스 확장 기능을 지원하며, 퍼블릭 클라우드 공급자를 선택할 수 있다.

 한편,  ‘VM웨어 클라우드 서비스(VMware Cloud Service)’의 새로운 SaaS 기반 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구성 요소인 ‘VM웨어 클라우드 어셈블리(Cloud Assembly)’가 V엑스레일과 통합된다. '

델EMC의 셀프 서비스 포털인 ‘델 EMC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사진=델EMC)

클라우드 활성화 기능도 대폭 달라졌다. 

델 EMC는 이번 업데이트로 ▲ 온프레미스 스토리지를 클라우드 스토리지로 확장할 수 있게 데이터 이전을 지원하는 ‘데이터 도메인 클라우드 티어(Data Domain Cloud Tier)’ ▲ AWS 클라우드 재해 복구와 AWS 상의 VM웨어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복구 기능을 강화한 ‘델 EMC 데이터 도메인(Data Domain) 클라우드 DR’ ▲  퍼블릭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대한 백업 및 복구 및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데이터를 보호하는 ‘델 EMC 클라우드 스냅샷 매니저(Cloud Snapshot Manager)’ ▲ 머신러닝 기반의 무료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IQ(CloudIQ)’ 등 여러 관련 기능을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클라우드 데이터 서비스로,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전용 ‘아이실론 클라우드(Isilon Cloud)’, ‘ECS(Elastic Cloud Storage)’, ‘버투스트림 스토리지 클라우드(Virtustream Cloud Storage)’ 등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파일 유형에 대해 포괄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니티 클라우드 에디션(Unity Cloud Edition)’이 새롭게 추가됐다.

델 EMC는 고객 지원 서비스도 넓혀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객 클라우드 관리·분석 및 자동화 플랫폼을 실행하고, 클라우드 운영 모델 전환을 돕는 ‘델 EMC 서비스’ 컨설턴트와 전문가가 직접 클라우드 인프라를 관리하는 ‘델 EMC 매니지드 서비스(Managed Services)’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셀프 서비스 포털인 ‘델 EMC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로 제공하여 고객이 비즈니스에 적합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선택하도록 폭을 넓히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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