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유다정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JB금융그룹 전북은행과 30일 전북은행 본점 9층 회의실에서 ‘블록체인 기술개발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금융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동협업으로 혁신적인 금융 기술 개발에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제5회 대한민국 SW융합 해커톤 대회에서 블록체인을 적용해 물류·금융서비스를 혁신하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술은 함께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스타트업들에게 개발공간과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우체국 기술혁신센터(가칭)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는 전북은행과 함께 정책에 반영하는 등 양기관의 협력으로 스타트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한다.

우정사업본부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블록체인 기술개발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30일 전북 전주 소재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려 유대선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와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의 블록체인 기술개발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 30일 전북 전주 소재 전북은행 본점에서 열려 유대선 우정사업본부 예금사업단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임용택 행장(왼쪽에서 여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성주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블록체인과 같은 미래 신기술 발전을 위해 민관이 협업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정사업본부는 4차 산업혁명의 선도 기관으로서 우리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우정서비스를 발굴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기반을 구축하고 새로운 우정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물류와 금융분야 해커톤 대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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