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LG전자가 사회적기업 리바치 인터내셔날(Re-Bach International)과 함께 인도네시아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양사는 지난 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뜨븟(Tebet) 지역에 위치한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에서 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을 위한 교육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현지 강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에서 가전과 휴대폰의 수리방법을 교육하고, 훈련생들에게는 서비스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LG전자 김승영 인도네시아서비스법인 대표, 리바치 인터내셔날 박영준 대표, 청소년직업교육복지관 H.A 두미야니(Dumiyani) 소장을 비롯해 훈련생 50여 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LG전자는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기술을 익히고 취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청소년에게 컴퓨터, 목공기술 등을 가르치는 리바치 인터내셔날은 지난 2016년 LG전자와 LG화학이 운영하는 ‘LG소셜캠퍼스’에 참가해 금융지원, 생산성 향상 컨설팅, 멘토링 등을 지원받았다.
‘LG소셜캠퍼스’는 공익성 및 지속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기업을 발굴해 성장을 돕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송승걸 LG전자 전무는 “인도네시아 청소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립을 도와주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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