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삼성전자가 아날로그 감성과 사용성을 강화한 스마트워치 ‘갤럭시 시계(Galaxy Watch)’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로 ‘갤럭시’ 브랜드를 확대 적용하며, 갤럭시 스마트 기기의 통합된 사용성을 제공하여 ‘갤럭시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출시되는 ‘갤럭시 워치’는 조작이 편리한 원형 베젤은 유지하고, 깊이감 있는 워치 페이스에 초침 소리까지 구현하여 실제 시계와 같은 사용성을 주는 특징을 가졌다. 

또 가벼운 무게와 유연해진 스트랩으로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며 표준 시계 스트랩을 지원해 쉽게 교체도 가능하며, 50가지 이상의 다양한 스트랩을 제공한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 ‘갤럭시 시계(Galaxy Watch)’를 국내 출시한다.(사진=삼성전자)

기능적인 특면에서 ‘갤럭시 워치’는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적용해 전력 효율을 향상시켰다. 시계 항상 표시 기능을 끈 일반적인 사용시간을 기준으로 80시간 이상 사용 가능(46mm 모델 기준)하다. 

또한 기상, 취침 시간에 맞춰 필요한 정보를 브리핑해주고, ‘마이 데이’ 워치 페이스로 일정을 한 눈에 보여주는 등 체계적인 일정 관리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트니스 기능으로는 사용자가 별도로 시작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으로 걷기, 달리기, 자전거 등 6가지 운동 종목을 인식하여 운동시간과 칼로리를 기록할 수 있으며, 업계 최다인 39종의 다양한 운동을 기록해 소모 칼로리와 운동 횟수를 측정해준다

‘갤럭시 워치’는 심박센서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해주며, 심호흡을 하며 스트레스 수준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또한, 램(REM) 수면까지 측정이 가능해 좀 더 정확하게 수면의 질을 파악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프레젠테이션 시 ‘갤럭시 워치’와 노트PC를 블루투스로 연결해 프레젠테이션 컨트롤러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지원해 IoT 지원기기를 손목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은 스마트폰 없이도 전화 수신과 발신이 모두 가능하다. 잠깐의 외출이나 운동 시에는 ‘갤럭시 워치’만으로도 스마트폰으로 걸려오는 전화를 받을 수 있다

갤럭시워치 제품 세부 사양 (자료=삼성전자)

블루투스 모델은 27일, LTE 모델은 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는 46mm의 실버, 42mm 미드나잇 블랙과 로즈 골드 색상까지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LTE 모델 46mm가 39만 9천 3백원, 42mm가 37만 9천 5백원이다. 블루투스 모델은 46mm가 35만 9천 7백원, 42mm가 33만 9천 9백원이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프라자, 이동통신사 매장, 백화점, 하이마트, 전자랜드, 이마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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