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21일(현지시각)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안상석)와 글로벌 창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창업 지원 분야에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실리콘밸리 한인 청년과 한양대 대학(원)생,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 협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실리콘밸리 한인 창업가와 한양대 학생·스타트업 간 비즈니스 및 기술 협력 △실리콘밸리와 한국 기술창업자 간 상호 교류 및 창업 지원 △창업캠프, 창업경진대회 등 프로그램 공동 개최 등 협력 목적에 부합하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안상석)와 21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안상석 미주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총장 이영무)는 미국 실리콘밸리 한인회(회장 안상석)와 21일(현지시각)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글로벌 창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안상석 미주 실리콘밸리 한인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왕록 실리콘밸리 한인회 청년리더십팀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한인 후배들이 안정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돕고, 나아가 한인 사회 융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창완 한양대 창업지원단 교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실리콘밸리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한인 청년 창업가들이 후배들의 성장을 도와 창업 생태계 선순환 구조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 인재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양대는 창업교육 최우수대학, 3년 연속 학생창업자 배출 전국 대학 1위 등에 선정되며, 한국 내에서 창업에 강한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양대는 최근 미국 드레이퍼 대학, 아마존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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