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희 기자] 블록체인 기반 간편결제 ‘더드림페이’가 바하마에서 관광객을 위해 사용되는 암호화폐 ‘비지코인(BG Coin)’과 결합돼 바하마에 진출한다. 더드림페이 서비스 기업인 리안빅인터내셔널(대표 이재영)은 중국 꿍시투자그룹과 글로벌 간편결제 서비스 및 암호화폐 상용화를 위한 기술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리안빅인터내셔널과 꿍시투자그룹의 기술업무협약 체결장면
리안빅인터내셔널과 꿍시투자그룹의 기술업무협약 체결장면

이에 따라 양사는 더드림페이와 바하마(정부)에서 관광객을 위해 사용되는 비지코인(BG Coin)을 결합한 ‘비지 디페이(BG-Dpay)’ 서비스를 상용화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글로벌 송금시스템과 결제 기능을 바하마, 중국, 홍콩 지역에 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양사가 협력 하에 사용 국가와 지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특수목적 법인을 공동으로 설립하고, 특히 꿍시투자그룹은 100여억원을 투자해 홍콩과 중국에 각각 본사와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리안빅인터내셔널은 연구개발(R&D)을 통한 더드림페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 세계 디지털 및 암호화폐 결제서비스의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더드림페이는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간편결제 서비스로 현재 국내는 물론 일본, 미국, 중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비지코인은 바하마에 차이나머니가 투입되면서 바하마 지역 관광 및 금융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실물통화를 위한 암호화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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