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인턴기자] 주요 가상화폐 가격에 대한 전 세계 시세가 비슷한 양상을 띠고 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소폭 하락세다. 국내 가상화폐 가격이 해외보다 더 비싼 '김치 프리미엄(김프)'은 3%~4%로 나타났다.
13일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6시 25분 기준 24시간 대비 0.87% 하락한 6360.44달러(한화 약 718만 4,116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6시 25분 현재 24시간 대비 0.85% 하락한 741만 5,000원로 확인했다.
글로벌 주요 알트코인 가격은 대체로 내림세 내지 하락세를 보였다.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39% 하락한 321.30달러(한화 약 36만 2,908원), 같은 시간 글로벌 IOTA 가격은 0.72% 내린 0.535달러(한화 약 604.28원)로 나타났다. 또한 글로벌 리플 가격과 글로벌 비트코인캐시 가격은 3.09%와 0.10%의 하락률을 보이며 각각 0.299달러(한화 약 337.72원)와 573.94달러(한화 약64만 8,265원)을 기록했다.
시장에는 크고 작은 악재가 빈발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각) 신현송 국제결제은행 조사국장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에는 통화정책 지탱능력이 부재한다"면서 "비트코인은 법정화폐를 가장한 무가치 디지털 화폐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비트코인의 작업증명 방식(POW)을 두고 "채굴자가 거래를 입증하면 거래수수료와 코인 보상을 받는 루틴은 장기적으로 전망이 좋지 않다"면서 "네트워크가 몸집을 늘리면 수수료가 '0'에 수렴할 텐데, 이때 채굴자가 블록 검증에 대한 보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또 지난 10일(현지시각) CCN은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하며 "가상화폐 시장이 중장기 불황을 벗어나 상승폭을 확보하려면 지금보다 더 낮은 가격대에서 바닥을 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지난 경험에 빗대어 볼 때 비트코인이 조만간 6천달러를 하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코인마켓캡의 8월 13일 오전 6시 25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6360.44달러(한화 약 718만 4,116원) ▲이더리움 321.30달러(한화 약 36만 2,908원) ▲리플 1.15달러(한화 약 1,298원) ▲비트코인캐시(BCH) 573.94달러(한화 약64만 8,265원) ▲IOTA 0.535달러(한화 약 604.28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87% ▲이더리움 –1.39% ▲리플 –3.09% ▲BCH –0.10% ▲IOTA –0.72%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내렸다.
13일 오전 6시 25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741만 5,000원 ▲이더리움 37만 4,000원 ▲리플 348원 ▲BCH 66만 7,000원 ▲라이트코인 6만 9,500원 ▲모네로 10만 7,700원 ▲퀀텀 5,450원 ▲비트코인골드 2만 6,45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85% ▲이더리움 -1.44% ▲리플 -2.79% ▲BCH -1.03% ▲라이트코인 1.01% ▲모네로 -3.83% ▲퀀텀 -2.67% ▲비트코인골드 -2.03%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3일 오전 6시 25분 기준 현재 전날 대비 -0.85% 내린 741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1.44% 하락한 37만 4,000원으로 확인됐다.
BCH가격은 현재 전날 대비 1.03% 내린 66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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