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애플이 다음 달 12일(이하, 현지시간)에 아이폰XS등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한다. 아이폰X(텐)의 후속모델인 아이폰XS, 아이폰XS보다 더 큰 모델인 아이폰XS플러스, LCD 아이폰8의 후속모델인 아이폰 2018년형이 공개될 전망이다.

애플은 2017년을 제외하고 2년에 한 번씩 아이폰에 숫자+S를 붙이는 방법으로 모델명을 결정했기 때문에 올해도 이같은 형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예상하고 있다. 2017년의 아이폰 10주년이기 때문에 예외를 둔 것이라는 설명이다. 

애플이 다음 달 5.8인치 아이폰XS, 6.1인치 LCD 아이폰 2018 및 6.5인치 아이폰XS플러스 모델을 선보일 것이라고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폰아레나는 세 모델의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 세 모델은 모두 기가비트 LTE 연결을 지원하는 애플의 새로운 칩셋인 7나노 A12를 사용한다. 세 모델은 모두 전면에 노치 디자인을 적용하고 안면 인식 기능인 페이스 ID 모듈을 장착할 것이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아이폰XS는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와 듀얼카메라를, 아이폰(2018)은 6.1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과 후면 싱글카메라를 각각 장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에서 듀얼 유심을 적용한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애플은 9월 12일 아이폰XS, 아이폰XS플러스 및 아이폰 2018 등 아이폰 신제품 모델을 공개하고 미국·중국·영국 등 1차 출시국에 한해 9월 21일에 먼저 출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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