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다음달 9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공개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의 인도네시아 출시 가격이 936달러 (한화 약 104만5000원)이 될 전망이다. 이 가격은 128GB 모델에 해당되고 512GB 모델은 가격이 더 올라간다. 인도네시아에서 갤럭시노트9 512GB 모델은 1214달러 (한화 약 135만50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 갤럭시노트9의 출시 가격(출고가)은 128GB 모델은 936달러, 512GB 모델은 1214달러로 책정됐다. 인도네시아에서의 가격은 유럽 가격보다 저렴하다. 또, 인도네시아에서는 갤럭시노트9 사전 예약 고객에게 모바일 데이터 외에 32인치 또는 40인치 스마트 TV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사은품의 경우 출시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유럽에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9도 128GB와 512GB 모델로 출시되는데 각각 1029 유로(한화 약 136만6000원)와 1279 유로 (한화 약 169만8000원)로 정해질 전망이다.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경우 64GB 모델의 유럽 가격은 1000유로 수준이다. 갤럭시노트9의 경우 전작보다 용량 및 성능이 향상되는 만큼 가격이 인상되는 것이다. 

갤럭시노트 로고 (사진=폰아레나)
갤럭시노트 로고 (사진=폰아레나)

우리나라의 경우 갤럭시노트8(64GB)의 출고가는 99만8800원이다. 갤럭시노트8의 경우 국내 가격이 다른 나라 가격보다 저렴한 편이다. 

갤럭시노트9의 경우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딥 씨 블루 등 세 가지 색상 모델로 출시될 전망이다. 갤럭시노트9 딥 씨 블루 색상의 경우 S펜의 색상은 노란색 계열이 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9는 다음 달 14일, 예약 주문이 시작되며 8월 24일 출시가 예정돼 있다. 공개는 다음 달 9일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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