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효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워라밸과 휴가철을 맞아 연간 1억8,500만 km(지구 4,000바퀴)를 달리는 2만여 집배원이 추천하는 숨겨진 여행지 등을 주변 맛집, 지역 특산품 등과 연계하여 소개하는 '집배원이 전하는 방방곡곡 신나는 여행지'를 발간한다고 23일 밝혔다.

여행지는 전국의 집배원들로부터 하계휴가지로 적합한 200곳의 여행지를 추천받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비경 등을 중심으로 7~8월 휴가철에 가볼만한 78곳을 선정했다.

서울 도심의 메타세콰이어숲(안산), 금실 좋은 광대부부이야기가 깃든 재인폭포, 강 위를 걷는 듯한 화천 ‘숲으로 다리’등은 가족들과 함께할 최적의 휴가지로 손꼽힌다.

책자는 전국 3,500여개 우체국과 방문고객에게 무료로 배부될 예정이며, 웹진과 전자책(e-Book) 형태로 발행하여 우체국 뉴스룸, 홈페이지, SNS 및 국공립도서관, 서점 등에도 무료 배포된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국민들께서 하계휴가기간에 집배원이 추천하는 여행지에서 심신을 달래 재충천의 기회가 되고, 지역경제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계절별 여행지를 발간하여 우편·금융서비스 뿐만 아니라 여가생활에도 우체국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집배원이 전하는 방방곡곡 여행지(78곳)
집배원이 전하는 방방곡곡 여행지(78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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