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18일 일제히 급등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보면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18일) 오전 2시 20분경 매수량이 몰려들어 오전 6시 40분께 812만원까지 급등했다. 오전 7시 50분 현재 24시간 대비 7.89% 오른 798만4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해외 가상화폐 정보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도 2시 34분께 매수세가 증가해 오전 3시 34분경 7379.43달러(한화 약 832만307.32원)까지 상승했다. 현재 24시간 대비 9.33% 오른 7313.27달러(한화 약 824만5711.92원)로 나타났다.

글로벌 주요 알트코인 가격 역시 상승세다. 코인마켓캡을 보면 글로벌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5.15% 오른 501.68달러(한화 약 56만5644.20원), 글로벌 리플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7.12% 상승한 0.508달러(한화 약 572.77원)로 확인했다. 글로벌 비트코인캐시(BCH) 가격과 글로벌 IOTA 가격도 각각 현재 24시간 대비 6.20%, 5.43% 오른 847.35달러(한화 약 95만5387.12원), 1.14달러(한화 약 1285.35원)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가상화폐 급등 이유로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가상화폐 투자전문 BKCM의 브라이언 켈리 최고경영자(CEO)는 “3주간 6800달러(한화 약 766만3600원)가 저항선으로 작용해왔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까지 밀리자 매수량이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투자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을 연구하는 연구단을 꾸렸고, 한때 ‘헤지펀드계 전설’로 이름을 날렸던 SAC 캐피털 어드바이저스 회장 스티브 코엔이 가상화폐 투자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관 투자자들의 가상화폐 시장 참여 확대로 가상화폐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인마켓캡의 7월 18일 오전 7시 50분 기준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7313.27달러(한화 약 824만5711.92원) ▲이더리움 501.68달러(한화 약 56만5644.20원) ▲리플 0.508달러(한화 약 572.77원) ▲비트코인캐시(BCH) 847.35달러(한화 약 95만5387.12원) ▲IOTA 1.14달러(한화 약 1285.35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9.33% ▲이더리움 5.15% ▲리플 7.12% ▲BCH 6.20% ▲IOTA 5.43% 등으로 대부분의 가상화폐 가격이 올랐다.

18일 오전 7시 50분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798만4000원 ▲이더리움 54만2500원 ▲리플 551원 ▲BCH 91만8000원 ▲라이트코인 9만6900원 ▲모네로 15만6200원 ▲퀀텀 9680원 ▲아이콘 1875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7.89% ▲이더리움 3.23% ▲리플 5.15% ▲BCH 4.43% ▲라이트코인 5.44% ▲모네로 5.89% ▲퀀텀 3.86% ▲아이콘 5.99% 등으로 대부분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18일) 오전 2시 20분경 매수세가 증가해 오전 6시 40분께 812만원까지 급등했다. 오전 7시 50분 현재 24시간 대비 7.89% 오른 798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더리움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3.23% 상승한 54만2500원로 거래되고 있다.

BCH 가격은 현재 24시간 대비 4.43% 오른 91만8000원으로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