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신민경 인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10일부터 환경사랑을 주제로 '2018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일회용품 사용 억제와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전하는 환경사랑’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손 편지와 함께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은 참가신청서를 동봉해 접수처로 우편 발송하면 된다. 접수는 8월 28일 도착 분까지 유효하다.

올해는 모바일 편지 부문이 신설돼 편지쓰기 앱으로 응모하거나 영상·음성 편지도 응모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편지 부문에 응모하려면 '비밀엽서' 앱과 '밤편지'앱을 설치해 공모전용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영상ㆍ음성 편지의 경우 공모전 홈페이지에 업로드해야 한다.

공모전 결과는 9월 14일 한국우표포털 및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각 부문별 대상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최고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어린이ㆍ청소년 부문의 참여 우수학교도 선발해 우정사업본부장상을 수여한다. 입선작 전시 및 시상식은 10월 2일문화역서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6일 경남 양산우체국을 찾아 집배원과 함께 우편물을 배달하고 해상특송 우편물의 소통현황을 점검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대해 강구했다.
과기정통부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지난 6일 경남 양산우체국을 찾아 집배원과 함께 우편물을 배달하고 해상특송 우편물의 소통현황을 점검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대해 강구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편지는 사람과 사람사이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정서함양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편지쓰기 공모전을 계기로 편지와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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