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삼성전자의 새 태블릿 갤럭시탭S4가 가을에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세계가전전시회) 2018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4만 해도 IFA에서 공개해왔지만 갤럭시노트5부터 IFA가 열리기 약 한달 전 뉴욕에서 언팩 행사를 통해 새 갤럭시노트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갤럭시탭이나 스마트워치인 기어S시리즈가 IFA에서 공개되는 것이다. 전작인 갤럭시탭S3는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7에서 선보여졌는데, 이때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공개하지 않았다. 

갤럭시탭S4의 렌더링을 공개하며 10.5인치 디스플레이로 출시될 것이라고 IT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헤드라인과 폰아레나는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렌더링을 보면 홈버튼이 사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가 스크린 버튼 방식으로 태블릿을 출시했던 시절로의 복귀를 의미한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갤럭시탭S4의 상단을 보면 센서 배열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확히는 5개이다. 전면 카메라와 주변 광 센서가 필수적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남는 센서는 세 가지다. 3가지 센서 중에 하나는 홍채 인식 스캐너가 될 수 있고, 또 다른 하나는 지문 인식 센서일 수 있다. 폰아레나는 이는 추정일 뿐 확실히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전했다. 갤럭시탭S4 렌더링을 보면 삼성과 ‘Tuned by AKG’ 로고가 서로 나란히 배치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가 갤럭시탭S4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7300mAh의 배터리, 64GB의 용량 및 4GB의 램 역시 장착될 것이 유력하다.

갤럭시탭S4 예상 이미지 (사진=안로이드 헤드라인)
갤럭시탭S4 예상 이미지 (사진=안로이드 헤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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