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김태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구글코리아와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강화 공동 캠페인’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인터넷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직접 개인정보를 통제하고 보호 가능한 실질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이용자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을 주제로 ▲스마트폰 앱 안전관리 방법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 진단 방법 ▲계정 복구 옵션 설정 관리 및 보호 방법 ▲해킹·바이러스 및 개인정보 침해 상담 문의전화 등 이용자가 직접 개인정보를 통제하고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KISA는 오는 9월 실시하는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에서도 구글코리아와 협력해 이용자를 위한 ‘생활 속 개인정보보호 실천 방법’의 내용을 함께 알리며 이용자의 권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존 리 구글코리아 사장은 “사용자 정보보호 및 보안은 구글의 핵심 가치”라며 “KISA와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개인정보를 잘 지켜나갈 수 있는 방법을 사용자와 공유하고, 더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은 정부 및 서비스 제공자뿐만 아니라 이용자 개개인의 인식 제고가 특히 중요한 부분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 이용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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