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과 KT가 27일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2018 부대행사로 열린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자사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x누구가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 커넥티드 리빙 분야 최우수 모바일 앱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KT는 LTE에서 5G로의 진화를 위한 최고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 2016년에 신설돼 올해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같은 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2018에서도 나란히 수상했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통합 제어가 가능한 캐리어급 SDN 플랫폼으로 네트워크 변화 혁신상을 받았다. KT는 5G 선도 사업자상(5G Progress Award)과 더불어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기가지니로 최고혁신상(The Innovation Award)을 차지했다.
세계통신사업자연합체 GSMA가 주관하는 아시아 모바일 어워드는 이동통신전문가, 애널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MWC 상하이 기간에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한다. 아시아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영국 이동통신 전문 매체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며, 미디어·마케팅·통신 기술 혁신 등 부문별 아시아 우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원장은 “‘TechXLR8 어워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에 이어 연달아 글로벌 ICT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고객에게 차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술 개발 노력이 인정 받은 결과”라며 “향후 5G 시대에도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길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상무)은 “KT의 5G 기술 혁신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과 성과를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가 인정한 쾌거”라며 “2019년 3월 세계최초 5G 상용화를 차질 없이 진행해 5G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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